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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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신성록 "소시오패스의 섬뜩함 표현할 것"

기사입력 2013.12.16 16:04 / 기사수정 2013.12.16 17: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신성록이 극 중 맡은 소시오패스 캐릭터 소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신성록은 1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소시오패스를 표현하겠다. 새롭고 섬뜩한 인물을 창조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성록은 S&C그룹의 후계자 이재경 역을 맡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능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철저한 가면 속에 가려진 전형적인 소시오패스다. 누군가 한 사람을 괴롭혀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집요하게 그를 조여 온다. 낮과 밤이 아주 다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신성록은 "사이코패스는 사회 부적응자이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잘 어울리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죄책감도 못 느낀다.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그 단면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강구하며 캐릭터에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성록, 박해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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