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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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의 키다리 아저씨? '수사 도왔다'

기사입력 2013.12.15 22:35 / 기사수정 2013.12.15 22:35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서로 정체를 알게 된 유이와 정일우가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렸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4회에서는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도영(정일우 분)의 정체를 안 후에도 냉랭하게 대하는 김백원(유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우연히 서도영의 사진 팬던트 속 과거 사진을 보고 자신의 첫사랑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김백원은 어렵게 잡은 마약사범 김재수를 서도영이 풀어준 일에 대해 원한을 갖고 있던 상황이었다.

김백원은 "입 닥쳐 이 자식아. 너 이자식 조사해서 뇌물 갖고 풀어준 거 드러나면 검사고 뭐고 없어. 둘다 쳐 넣을 테니까 두고 봐"라며 체포한 김재수를 데리고 나갔다. 서도영은 김백원이 내팽개친 사진 팬던틀르 바라보며 "두 번이나 날 버리네"라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경찰서로 간 김백원은 최반장에게 서도영과 김재수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이때 나타난 서도영은 "왜 이렇게 귀가 가려워. 지금 내 흉보고 있었지? 제가 국민검사 서도영입니다. 차 반장님 맞으시죠? 괴이한 부하 둬서 고생이 많으십니다"며 익살스럽게 굴었다.

김백원은 "뻘소리 하지 말고 꺼져라"라고 쏘아붙여 주위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김백원은 최반장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서도영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이에 수사관은 "이 여자가 보자보자 하니까. 너 수사에 다시 복귀시켜 준 게 누군데 이래? 검사님이 너 수사에 집어넣으라고 공문까지 보라고 하셨단 말이야"라며 서도영이 김백원 몰래 지시한 사항을 폭로했다. 

서도영은 "아이, 듣는데서 그걸 밝히면 어떡합니까 짠하고 멋지게 등장해야 되는데 쪽팔리게"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어 김백원을 향해 "놀랐냐? 아니면 감동했냐?"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정일우 유이 ⓒ MBC 황금무지개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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