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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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 '안녕하지 못합니다' 응원에 누리꾼 "역시 개념돌"

기사입력 2013.12.15 13:04 / 기사수정 2013.12.15 13:13



▲ 안녕하지 못합니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샤이니 종현이 보낸 '안녕하지 못합니다' 응원 메시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종현은 15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강은하 씨가 작성한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찍은 사진으로 교체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강은하 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 게재 이후 종현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제 트윗으로 원치 않는 주목을 받으시거나 이슈화로 피해 입으실까봐 메세지 드려요"라고 말문을 연 후 "연예인으로서, 다른 의미로 대중을 대하는 소수자로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 많은 상실감을 느낍니다"라고 공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는 걸 똑바로 외치시는 모습을 응원합니다"라고 강 씨를 응원했다.

종현의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샤이니 종현, 아이돌로서의 삶도 많이 힘들 것 같다", "샤이니 종현과 강은하 씨 모두 응원합니다", "샤이니 종현, 개념발언 용기 있네", "샤이니 종현으로 인해 이슈화 됐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고 무언가 느꼈으면 좋겠다" 등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

또한 일각에서는 "샤이니 종현, 성소수자를 연예인의 삶과 대조하는 건 조금 비약적일 수도", "샤이니 종현은 공인인 만큼 더 신중하시길", "샤이니 종현 발언이 기사거리로만 쓰일 듯" 등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지 못합니다, 샤이니 종현 ⓒ 강은하 씨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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