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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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 교체출전' 아우크스부르크, 4-1완승 '4G 무패'

기사입력 2013.12.15 01:28 / 기사수정 2013.12.15 01: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약체 브라운슈바이크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막바지 출전한 홍정호도 이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브라운슈바이크를 4-1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챙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홍정호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약체 브라운슈바이크를 맞아 하릴 알틴톱, 마티아스 오스트르졸렉 등 주축선수들을 기용해 완벽한 승리를 노렸다. 홍정호가 빠진 수비라인엔 라그나르 클라반 등이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나왔다. 폴 베르헤이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를 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안드레 한의 발 끝이 폭발하기 시작했다.한은 전반 30분 추가골을 기록하더니 전반 33분에도 골망을 흔들며 단숨에 3점차 리드를 팀에 안겼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브라운슈바이크의 반격도 시작됐다. 후반 3분에 아우크스부르크는 토마스 오엘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2골차로 쫓겼다. 하지만 이내 다시 스코어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하릴 알틴톱이 추가골을 기록해 4-1을 만들었다.

후반 41분엔 홍정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승리가 확정적인 상황에서 마르쿠스 바인지를 감독은 홍정호를 알틴톱 대신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5분남짓 그라운드를 누빈 홍정호는 팀의 리드를 안전하게 지키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사진=홍정호 (C) 채널 더 엠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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