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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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착한라면 실패, 이 것 없이 라면 안되나?

기사입력 2013.12.15 01:10 / 기사수정 2013.12.15 01:36

대중문화부 기자


▲ 먹거리x파일 착한라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라면 만들기 프로젝트 그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이영돈 PD와 제작진은 국민 음식인 라면의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에 제작진은 라면의 가장 큰 문제였던 나르륨의 함량을 약 1900mg에서 1290mg으로 30%이상 감소시킨 착한 라면을 만들었고, 싱겁다 느낄 수 있는 맛을 매운맛으로 조절했다.

뿐만 아니라 소금은 기존에 사용하던 정제염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으로 교체, 기름은 팜유100%에서 해바라기씨유 40%:팜유60% 비율로 넣어 라면을 튀겼다.

하지만 조미료의 일부인 '핵산계 조미료'를 완전히 빼지는 못해 착한라면 프로젝트는 실패했고, 이영돈 PD는 "아쉽게도 이 라면에 '착한'이라는 단어를 붙이지 못했다"며 "그 이유는 라면 특유의 맛을 내는 '핵산' 조미료를 넣었기 때문이다. 기존 라면에 들어가는 핵산계 조미료보다 양을 줄이긴 했지만 완전히 빼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먹거리x파일 착한라면 ⓒ 채널 A 방송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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