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8
사회

얼굴 없는 천사 기부, 6800만원 채권 봉투 넣고 사라져 '훈훈한 연말'

기사입력 2013.12.14 15:32 / 기사수정 2013.12.14 15:32

대중문화부 기자


▲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자신의 신분을 숨긴 60대로 보이는 신사가 길거리 자선냄비에 거액이 담긴 봉투를 넣고 사라졌다.

구세군 관계자들은 자선냄비에 담겨있던 흰 봉투를 열자 그 안에는 은행에서 바로 출금 가능한 6천800만원 상당의 채권이 들었다고 전했다.

구세군 측은 거액을 기부한 주인공을 찾고자 했지만 주인공은 이미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작년과 작년에 1억원 수표를 기부한 시민과는 다른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정말 훈훈하고 따뜻하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직 세상은 아름답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얼굴 없는 천사 기부 ⓒ KBS 방송 캡처 ]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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