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이상우가 한혜진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는 김성수(이상우 분)가 이혼을 하자고 했던 나은진(한혜진)의 마음을 잡기 위해 변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는 나은진의 친정에 가 김나라(고두심)와 나대호(윤주상)에게 살갑게 굴며 사위로서 최선을 다했다.
그는 이들을 집으로 초대해 나은진과 함께 오랜만에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가족들 앞에서 나은진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가족들을 다 내보내고 뒷정리를 하고 있는 나은진을 둘러업고 침대로 가 쉬라고 했다.
달라진 김성수의 모습에 나은진은 "왜 자꾸 안 하던 짓 하느냐"라고 물었다.
김성수는 "한 번 도전해보려고. 최고 남편, 최고 아빠, 가정과 일 비율 똑같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왜 그러느냐는 질문에는 "널 다시 웃게 만들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나은진은 "그런 이유라면 변하지 말라. 지금 당신한테 적응한지 10년 이다. 인간은 변할 수 없다고 본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김성수는 "네가 그러니까 더 하고 싶다. 변하는 거"라고 답하며 방을 나가 남은 정리를 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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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상우, 한혜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