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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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윤아를 폭소케 한 이범수의 한 마디…"나는 사각 안 입어"

기사입력 2013.12.10 13:33 / 기사수정 2013.12.10 13: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범수의 코믹한 애드리브가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1회에서는 국무총리 내정자 이범수(권율 역)가 연예 기자 윤아(남다정)에게 거침없는 질문 공세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후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는 이범수의 애드리브에 윤아가 웃음을 참지 못한 모습이 나와있다. 거침없이 질문을 하는 윤아와 단답으로 어쩔 수 없이 인터뷰에 응하는 이범수의 인터뷰 촬영은 끝없이 터지는 웃음 때문에 NG가 나서 촬영이 지연됐지만, 웃음이 가득해 현장분위기는 최고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총리 인터뷰신'은 방영 전 화제가 된 '빵윤아'의 시초가 됐던 장면으로, 윤아의 시원스런 웃음이 더해져 더욱 화기애애했다.

이범수가 단답형으로 대답하면 윤아는 화려한 리액션으로 받아쳐 인터뷰를 완성했고, 이들의 환상호흡에 함께 촬영을 하던 윤시윤(강인호), 채정안(서혜주), 이민호(박희철) 역시 웃음을 터뜨려 현장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윤아가 선물로 준비한 '사각팬티'를 건네는 윤아에게 "나는 사각 안 입어"라고 대쪽 같이 말하는 모습에서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지만, 이 장면에서도 이범수는 꿋꿋이 자신의 연기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 중 가장 웃음이 많이 터져 NG가 많이 났던 장면이었다"면서 "배우들이 곧 상황에 집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코믹하고 유쾌한 장면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 '총리와 나'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회 시청률 5.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로 출발한 '총리와 나' 2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드라마틱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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