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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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착 남편 둔 아내, "외출 허락해달라" 호소

기사입력 2013.12.10 01:12 / 기사수정 2013.12.10 01:12

대중문화부 기자


▲ 안녕하세요 집착 남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녕하세요'에 '집착 남편'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 10년차이지만 남편의 지극한 사랑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 손유나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아내는 "화장도 안 된다고 하고 꾸미지도 못하게 한다"며 "어쩌다 마주친 직장동료에게 인사라도 하면 남자에게 인사하는 것이 싫다고 질색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옆에서 TV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내가 전화를 안받으면 부재중 전화가 50통이나 와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내는 "결혼 10년차가 되어서도 스킨십이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이제 그만할때도 된거 아닌가요?"라며 힘든 내색을 표했다.

이에 대해 함께 출연한 남편은 "(아내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복스럽고 통통하면서 귀여운 외모다. 애교 보면 좋아서 죽겠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는 결국 남편에게 눈물을 흘리며 "나 좀 외출하게 해 달라. 일찍 시집와서 친구들과 놀고 싶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안녕하세요 집착 남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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