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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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기 경력 10년, '따말' 통해 치열한 발전 보일 것"

기사입력 2013.12.09 12:2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일산, 김영진 기자] 배우 한혜진이 연기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탄현제작센터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지진희, 한혜진, 김지수, 이상우, 박서준이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극중 '나은진'은 자신만 아는 비밀이 있고, 그것을 다채로운 감정으로 표현해야 해서 나는 한 신 한 신이 전쟁 같다"라며 "현장에서는 겉으로 보기에는 편해 보이지만 속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한다.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면 넉다운이 된다. 전쟁을 치른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내 연기 경력이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발전을 이뤄야겠다는 생각이 컸다"며 "작가님께서 연기가 재밌다고 느끼게 해주시고 평소 느끼는 감정을 글로서 표현해주셔서 연기가 정말 재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두 달 간의 촬영 동안 최선을 다해 더욱 치열하게 내 자신과 싸워가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가 그려 나가는 감성 스릴러 드라마로 가족과 부부의 문제를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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