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후궁뎐'이 개그우먼들의 코믹 기싸움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후궁뎐 꽃들의 전쟁'이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후궁인 장효인과 김경아는 왕 이상훈 앞에서는 서로 친한 척을 하다가 이상훈이 자리를 비우자 본색을 드러내며 다투기 시작했다.
그때 명나라 공주 출신이라는 새로운 후궁이 등장했다. 장효인과 김경아는 꽃미모를 자랑하는 김나희가 나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진짜 후궁은 김나희가 아니라 오나미였다. 김나희는 공주 오나미의 시중을 드는 하녀였던 것.
오나미의 등장으로 장효인과 김경아 사이에서 잠시 멈췄던 다툼이 더 심해졌다. 세 후궁은 하나같이 왕이 자신을 더 총애한다고 주장하면서 나름의 기싸움을 벌였다.
후궁들의 기싸움에 황태후 정지민이 상궁 황신영과 이예림을 데리고 나타났다. 정지민은 예사롭지 않은 말투로 후궁들을 다그쳤다.
개그우먼들이 총출동한 '후궁뎐 꽃들의 전쟁'은 사랑받기 위한 여자들의 기싸움을 코믹하게 그리며 웃음을 자아내 기대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후궁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