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유지인, 이상엽에 뇌물 시험 후 '감탄'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사랑해서 남주나' 유지인이 이상엽의 심성에 감탄했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이혜신(유지인 분)은 딸 은하경(신다은)의 사윗감으로 눈독 들이고 있는 재민(이상엽)을 시험했다.

이날 재민은 상품 제작을 검수하기 위해 거래처를 찾아갔다. 거래처 사장은 제작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재민이 "그럴 수 없다"고 말하자 사장은 돈봉투를 줬다. 재민은 "저 주시는 거냐. 그럼 받겠다"하고 돈봉투를 받은 뒤 그 돈으로 재생산 주문을 넣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혜신은 "발주 책임자인 정재민 씨가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했다. 그 봉투 내가 주라고 했다. 미안하다"고 재민을 시험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재민은 "사과 하실 필요 없다. 저한테 주는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돈으로 바로 재생산 오더 넣으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혜신은 "우리집에 저녁 먹으러 와라. 하경이 남자친구로서 초대하는 거다"고 제안했고 "정말 아들 삼고 싶다"며 그의 착한 심성에 감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유지인, 이상엽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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