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스타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도전자 브로디의 매력에 심사위원 3인방이 술렁였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본선 1라운드 마지막 날 오디션이 펼쳐졌다.
미국에서 건너온 브로디는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브로디는 "엄마는 한국 분이고 아빠는 유럽 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시종일관 침착함을 유지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를 부른 브로디는 꾸밈없고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이어 브로디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귀여운 댄스를 선보였다.
브로디의 노래가 끝나고 양현석은 "정말 매력이 있다"며 "그런데 다음 라운드에 얼마나 발전 할지 모르겠다"며 불합격을 주었고 유희열은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 브로디가 그런 사람"이라며 "다른 심사위원 두 분이 합격을 주길 망설이는 이유를 안다. 그래서 나는 합격을 주고 싶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마지막으로 심사를 하게 된 박진영은 "가수는 스타가 있고 아티스트가 있다"며 "브로디는 분명 스타가 될 거다. 그리고 오늘 이 방송 분이 미국에서건 한국에서건 자료 화면으로 쓰일 거다"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양현석은 "지금 불합격 버튼을 누른 걸 후회한다. 합격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고백했고 박진영은 "나는 사실 불합격이다. 그러나 JYP 회사 오디션이었다면 합격 시켰을 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박진영은 "그럼 현석이 형과 표를 바꿨다고 생각하겠다. 합격이다"라며 브로디를 합격 시켰고 침착함을 유지하던 브로디는 합격 소식을 듣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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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팝스타3 브로디ⓒ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