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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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고스톱 삼매경, 이한위에 자신만만 '반전매력'

기사입력 2013.12.08 14:03 / 기사수정 2013.12.08 14:03

김영진 기자


▲ 윤아 고스톱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총리와 나' 윤아가 고스톱 삼매경에 빠졌다.

8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측은 윤아와 이한위가 타짜로 변신한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10월말 서울 구로구 한 요양원에서 진행된 '총리와 나' 촬영 장면으로 다정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사진 속 윤아와 이한위는 고스톱을 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손에는 화투가 들려있다. 화투는 다정한 부녀 사이를 뜨거운 전쟁직전까지 몰고 가는 원인을 제공한다. 사진 속 윤아는 의기양양하게 화투패를 쥐고 환하게 미소 지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고'라고 외칠 것 같은 윤아의 모습과 윤아 앞에 놓여 있는 빽빽한 화투로 하여금 이 게임의 승자가 누구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함께 고스톱을 치는 이한위의 모습은 우울함 그 자체이다. 입을 꽉 다물고 웃음기가 쏙 빠진 얼굴로 손에 든 화투를 만지작거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아빠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였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윤아의 손을 꽉 움켜잡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총리와 나' 제작진에 따르면 윤아는 고스톱을 치는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한위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한위는 짝 소리나게 화투를 치는 법과 패를 가지런히 놓는 법 등을 윤아에게 알려줘 연기의 섬세한 디테일을 도왔다고 전했다. 촬영 전 휴식시간에 윤아와 이한위는 연습 경기를 통해 숨겨왔던 실력발휘와 함께 손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 로맨스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윤아 고스톱 ⓒ 드라마틱 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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