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철 명예교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승철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 초빙됐다.
이승철은 지난 5일 고려대학교 본관에 위치한 유광사홀에서 의과대학 명예교수 수여식을 가지며 3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이승철은 여러 가지 숨은 선행활동들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고대 의대 의료진과 함께 그동안 아프리카 수단에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4년째 아프리카 차드에 학교 짓기 사업을 해오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김천 소년 교도소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합창단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한희철 학장은 "이승철은 우리와 같은 의사이다. 우리는 의술로 환자를 치료하고 이승철씨는 선행과 음악으로 사람들의 영혼과 미래를 치유하고 있다. 이승철은 라이브 황제, 보컬의 신, 그리고 우리와 같은 의사다"라며 이승철을 극찬했다.
이승철은 명예교수로 초빙된 소감에 대해 "내 생일에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오게 되어 그 어떤 생일날보다 기쁘고 감동적이다. 이 자리에 모인 미래의 의사 여러분들이 앞으로 좋은 의사가 되어 세상의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몸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선생님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1일 경주를 시작으로 7일 부산, 14일 인천, 20일부터 22일, 24일 서울,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2013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 Carol Line(캐롤라인)'을 진행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철 명예교수 ⓒ 진앤원뮤직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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