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송유정이 도지원과 같이 살고 싶은 마음에 자살시도를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1회에서는 윤영혜(도지원 분)와 같이 살기 위해 김백원(김유정)의 손을 뿌리치고 집에서 나온 후 자살을 시도하는 김천원(송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천원은 김만원(서영주)과 김백원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던 중 두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만원이 김백원을 윤영혜에게 보내기 위해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
김천원은 먼저 집으로 돌아온 후 생각에 잠겼다. 이어 김백원이 나타났고, 김백원은 동생들 앞에서 집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윤영혜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휴지통에 버렸다. 이를 본 김천원은 동생들이 방에서 나간 후 종이를 가지고 짐을 싸서 집을 나섰다.
이때 김백원은 "언닌 우리 가족인데 가긴 어딜 가"라며 김천원을 붙잡았다. 김천원은 "넌 식구가 무슨 뜻인지 않아? 같이 밥 먹는 사람이야. 아빠 없이 어떻게 밥을 먹고 살 건데"라며 "난 더이상 범죄자 가족 하기 싫어"라며 매몰차게 손을 뿌리쳤다.
이후 김천원은 수면제를 다량복용한 후 해안도로를 따라 걸었다. 윤영혜의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를 꼭 쥔 채 자살시도를 벌여서 윤영혜에게 전화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