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4화, 순간 최고 시청률 11.8% 기록

▲ 응답하라 1994 14화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14화가 순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하지만 평균 시청률 10%의 벽은 좀처럼 넘지 못하고 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4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 편이 평균시청률 9.3%, 순간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최고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유료플랫폼 기준)

지난 7일 방송된 9.6%의 평균 시청률보다 0.3%P 떨어졌지만 순간 최고 시청률은 오히려 0.3%P 오르면서 7일 방송 예정인 15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를 변화시킨 사람들Ⅰ' 이란 소제목으로 1996년 1월 다양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 신촌하숙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한 'SNL 코리아'의 배우 김슬기가 쓰레기(정우 분)의 사촌동생으로 특별 출연해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뺏긴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응답하라 1994'(연출 신원호, 20부작)는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서울상경기를 그려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14화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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