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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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새 의상, 디자이너 안규미 작품… 선수 의견 반영"

기사입력 2013.12.06 19:56 / 기사수정 2013.12.06 19:5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의상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이 나왔다.

김연아는 6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임했다. 김연아는 연두색이 감도는 노란색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팔과 허리를 제외한 전신에 레이스가 수놓여 있고 촘촘히 비즈가 박혀있었다.

이 의상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연아가 입으면 어떤 의상도 소화한다" "올림픽 때는 바꿨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나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이 의상을 디자인한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새로운 의상은 디자이너 안규미 씨가 제작했고 선수 측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안규미 디자이너는 지난 2012~2013시즌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 의상도 디자인한 경험이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트위터리안 '산호초']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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