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뒤태' 강한나, '미스코리아'로 안방 데뷔 "청순 악녀"

▲ 강한나, 미스코리아 출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파격 뒤태 드레스로 관심을 받은 배우 강한나가 '미스코리아'로 안방극장에 데뷔한다.

6일 강한나 소속사 판타지오는 "강한나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임선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강한나는 극 중 인물들과 함께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는 8등신 미녀 임선주 역을 맡아 청순한 얼굴의 반전 악역 연기를 뽐낸다.

강한나는 " '미스코리아'로 드디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됐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과 감독, 작가님 등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자라면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로망으로 여겼을 법한 '미스코리아'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 뛰고 설렌다. 신인 다운 자세로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미스코리아'는 드라마 '파스타'(2010)를 만든 서숙향 작가와 권석장 PD의 신작으로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 시절 퀸카였던 여주인공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내용을 담는다.

이성민, 이선균, 이연희, 이미숙, 이기우, 홍지민 등이 출연하며 12월 중순 '메디컬 탑팀'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강한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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