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양키스 단장 브라이언 캐시맨이 구로다와의 재계약을 언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각) 캐시맨 단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구로다가 양키스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이 요지다.
캐시맨은 이날 "구로다는 돌아오기를 원한다"며 "선수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 보장된 것은 없지만 양키스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로다는 올 시즌 32차례 선발 등판에서 201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6연패에 빠지며 11승 13패로 시즌을 마쳤지만, 7월까지는 2점대 평균자책점(2.38)을 유지하며 선발진 한 축을 담당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FA 자격자인 구로다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지만 거부당했다. MLB.com은 "재계약을 제시한 양키스가 구로다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계약 규모는 올 시즌과 비슷한 1년 1500만불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구로다 히로키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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