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6
사회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다양한 공동체 대화를 촉진할 것"

기사입력 2013.12.05 21:12 / 기사수정 2013.12.05 21:12



▲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리나라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김장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한국인의 일상생활에서 세대를 거쳐 내려온 김장이 이웃 사이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의 연대감과 정체성을 증대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장문화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자연 재료를 창의적으로 이용하는 식습관을 가진 국내와 다양한 공동체의 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음식 문화는 프랑스의 미식술, 그리스와 스페인 등 4개국의 지중해 요리, 멕시코 전통 요리, 일본의 전통음식문화인 와쇼쿠 등 5건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는 여섯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리랑, 강강술래, 판소리,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등에 이어 총 16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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