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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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선균-이연희, 귀여운 버스 데이트 '수줍'

기사입력 2013.12.05 15:56 / 기사수정 2013.12.05 15:56



▲ 이선균 이연희 버스데이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스코리아' 이선균과 이연희가 버스데이트를 즐겼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측은 5일 독특한 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이선균-이연희의 버스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다. '파스타', '로맨스 타운'을 집필한 서숙향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 '골든타임'을 연출한 권석장 PD가 메가폰을 들었다.

이선균 이연희의 버스 데이트 장면은 성인이 된 남녀주인공이 97년의 시점에서 10년 전 고등학생 때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87년의 추억이 담겼다.

이연희는 80년대에 유행했던 헤어스타일과 빨간 핀, 큼직한 교복 등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이선균 역시 알이 큰 네모난 안경으로 포인트를 줬다. 버스내부 역시 손잡이의 페인트칠이 벗겨진 오래된 느낌과 낮은 뒷 자석으로 근래에는 보기 드문 80년대 버스를 표현해 냈다.

공개된 사진에서 모범생 김형준(이선균)은 다소 퉁명스러워 보이는 옆 학교의 퀸카 오지영(이연희)의 옆에 수줍게 앉아 문제집을 살펴보고 있다. 두 사람의 상반된 행동이 인상적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과 이연희는 촬영장에서 끊임없이 대화를 하며 장면 하나하나에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선균은 권석장 감독에게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열정을 발휘했다.

'미스코리아' 제작진은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는 이선균-이연희 두 사람의 귀여운 데이트에 모두가 설레어 했다. 올 겨울, 감성을 따뜻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이선균 버스데이트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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