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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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슬리피 "이재원-배슬기 백업래퍼로 활동, 한곡당 5만원"

기사입력 2013.12.05 00:43 / 기사수정 2013.12.05 00:43

대중문화부 기자


▲ 슬리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힙합듀오 언터쳐블 슬리피가 과거 백업 래퍼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슬리피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H.O.T. 출신 이재원, 배슬기, 마야 등 9명의 백업 래퍼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슬리피는 "랩 한 번 하는데 5만원을 받았다. 3분 노래하고 5만원 받았다. 1분에 만 칠천원이었다.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번 했는데 입소문이 났다. 원래 (래퍼들이) 대머리에 뚱뚱한 사람들이었는데, 마르고 머리카락 있는 애가 한다고 하니 난리가 났다"고 설명했다.

슬리피는 "나중엔 피처링도 시켜줬다. 배슬기 '슬기세이' 했는데 앞에 조금만 랩을 하고 5만원을 받았다"고 자세히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이재원 '내 이름을 불러줘'에선 후렴 자체가 자기 이름을 따서 '재원'이라고 했다"고 말한 뒤 랩을 선보이며 "그러고 5만원이다.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의지를 드러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슬리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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