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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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소녀' 일본인 여주인공 "한국이 좋아요" 고백…왜?

기사입력 2013.12.04 21:52 / 기사수정 2013.12.05 01:3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영화 '고양이소녀'의 여주인공으로 열연한 일본 배우 히로사와 소우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4일 히로사와 소우의 트위터 프로필에는 한글로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 배우 히로사와 소우입니다.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한국에서 유학 생활도 했고, 앞으로 한국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히로사와는 일본어로 "영화가 너무 좋고, 한국이 너무 좋다"고도 적었다.

한국 영화 마니아인 그는 송강호, 한석규, 최민식, 황정민 등 연기파 국내 배우들의 팬이다. 특히 3년전 블로그를 통해 한글로 "송강호씨,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습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히로사와는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 중이며 '고양이소녀' 또한 한국 유학 중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고양이소녀'를 통해 숙원이던 한국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히로사와는 지난 4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마침내 한국 영화 출연이 결정됐다. 큰 작품이 아니라 일본 상영은 어려울지 모르지만, 영화제 등을 통해 일본에서도 보여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하려 한다"는 '고양이 소녀'에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히로사와는 2001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최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로 유명한 배우 이수완이 영화 '고양이소녀'에서 파격적인 '19금' 연기를 펼쳤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히로사와 소우 트위터]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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