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2년의 공백, 연기 사랑 깨달았다"

▲ 집으로 가는 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전도연이 2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전도연, 고수 등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주연 배우들과 방은진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도연은 "사실 공백이 좀 길었다. '집으로 가는 길'이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에 대한 그리움,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인 만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연기를 사랑하는지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기할 수 있는 지금 이 시간도 정말 소중하지만 공백기도 그만큼 소중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전도연은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고수는 아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편 종배 역을 맡았다. 11일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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