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대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81점이 발견됐다.
3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보 제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일대 발굴조사 결과 용각류와 조각, 수각류 등 공룡 발자국 81점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보도에 따르면 이 일대에 물막이댐을 설치하기 위한 발굴조사 과정 중 암각화 앞쪽 하상 퇴적층에서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특히 길이 9cm, 폭 5.4cm 크기의 작은 수각룡 발자국은 그동안 발견된 발자국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화재위원회는 발자국 화석에 관한 3D 스캔 자료 등 기초학술자료를 확보한 뒤 발굴지역을 이전 상태로 복토해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반구대 암각화 공룡 발자국 ⓒ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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