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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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피쉬, 10년 만에 해체…아듀 앨범 '안녕' 발매

기사입력 2013.12.03 16:57 / 기사수정 2013.12.03 17:38



▲ 스위밍피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인디밴드 스위밍피쉬(유호석, 다원, 황인호)가 10년 만에 해체를 선언하고 마지막 앨범 '안녕'을 발매했다.

스위밍피쉬는 3일 정오 밴드의 마지막 앨범 '안녕'을 발표했다. 

'안녕'은 스위밍피쉬가 10년의 음악생활을 정리해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클곡 '안녕'은 미디엄 탬포의 발라드로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는 한 여자의 심정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사랑의 쓸쓸한 이면과 고독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담아낸 이 곡은 여성 보컬 다원의 낮은 음성이 더해져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스위밍피쉬는 지난 2003년 9월 결성된 뒤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여성 보컬리스트 혼성 밴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08 서태지 컴백기념 ETP FEST에서 여성보컬밴드 최초로 무대에 올랐고 같은 해 2008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올해의 루키, 2009 야마하 아시안비트 코리아 파이널 3위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인디신의 어려운 환경에 10년 만에 해체를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스위밍피쉬의 해체 앨범 '안녕'은 전국의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스위밍피쉬 ⓒ 스위밍피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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