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류현진(LA다저스)은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LA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해 30경기에 등판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류현진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도 아프지 않고 선발투수로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대상은 타격부문 4관왕에 오른 넥센 박병호가 받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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