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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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유희관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3.12.03 12:40 / 기사수정 2013.12.03 12: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팀 우승에 힘 보탤 것."

두산 유희관은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연말 군 복무를 마친 후 팀에 합류한 유희관은 시즌 초 구원투수로 나서다 5월부터 선발투수로 변신해 두산 마운드에 힘을 더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남겼다. 

유희관은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게 돼 감사한다"라며 "부족한 나를 이끌어 준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봉은) 열심히 하면 구단에서 알아서 잘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보다 내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쉽게 준우승을 했는데, 내년에는 팀이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넥센 박병호에게 돌아갔다. 또 최고투수상과 최고타자상은 넥센 손승락과 LG 이병규가 받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유희관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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