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우는 8일 정오 광주광역시 서구 아름다운컨벤션에서 한살 연하인 신부 김혜경씨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지난 2002년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10년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해 12월 약혼식을 올렸다.
김진우는 "운동 선수인 나를 항상 먼저 배려해주는 마음에 끌렸고, 신부와 있으면 늘 마음이 편안하다"며 "부족한 남편을 선택해줘 고맙고 앞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신랑 김진우와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SK 와이번스 투수 박희수가 맡는다.
김진우-김혜경 커플은 결혼식 다음날 미국 하와이로 5박 7일간 신혼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광주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김진우-김혜경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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