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김나희가 김준호에게 치마 속을 보일 뻔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좀비 프로젝트' 코너에서는 김나희가 치마 속을 보일 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태호는 곧 여자친구가 온다며 좀비 김준호에게 정체를 들키지 말 것을 단단히 일러뒀다.
그때 정태호의 여자친구 김나희가 짧은 체크무늬 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등장했다.
김준호는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김나희가 가져온 선물상자를 일부러 수납장 맨 위에 올려놓으며 짓궂게 굴었다.
이에 김장군은 직접 나서 김나희가 자신을 밟고 수납장 위에 손이 닿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나희는 김장군을 밟고 올라서려다가 김준호의 시선을 느끼고 다시 내려왔다.
김나희에게 흑심을 품었던 김준호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자 특유의 아쉬움 넘치는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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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나희, 김준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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