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휴그랜트 별명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새 멤버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 정준영이 합류한 가운데 혹한기 입영 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주혁은 막내 정준영과 짝을 이뤄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며 서로 신상명세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 점심식사 복불복으로 짝을 이룬 멤버가 우정퀴즈를 맞춰야 했기 때문.
식당에 도착한 김주혁은 제작진이 낸 문제 중 "김주혁은 한국의 ○○○이다"가 나오자 쑥스러워 하며 일단은 답을 적었다.
하지만 김주혁의 짝 정준영은 뭔지 감을 못 잡다가 "김주혁은 한국의 아담 샌들러다"라는 답을 썼다.
정준영의 오답에 이어 김주혁은 "내가 썼지만 정말 창피하다. 저는 정말 원하지 않는 별명이다"라고 말하며 정답 휴그랜트를 공개했다.
[사진=김주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