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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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정우 멍한 표정으로 '눈물'

기사입력 2013.11.30 20:14

대중문화부 기자


▲ 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응답하라 1994'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에 정우가 눈물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지난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의대생인 쓰레기(정우 분)는 병원에서 퇴원을 앞둔 환자의 남편과 대화를 나눈다. 우연히 똑같은 시계를 차고 있던 환자 남편은 "나중에 커피나 한잔 하자"고 인사를 건넨다.

이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하고 쓰레기는 아수라장이 된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이때 쓰레기는 만두를 사러 갔다던 환자의 남편이 환자로 실려온 것을 발견한다.

쓰레기는 자신과 똑같은 시계를 차고 있는 환자의 손을 잡고 멍한 표정을 짓는다. 멈춰진 시계를 차고 있는 환자의 모습에 눈물을 흘리는 쓰레기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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