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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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송강호 "영화 외적인 고민, 전혀 없다"

기사입력 2013.11.29 16:48

나유리 기자


▲'변호인' 송강호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변호인' 배우 송강호가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주연 배우들은 29일 오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강호는 "영화 외적인 부적이나 정치적으로 해석될 부분에 대한 다른 생각들을 가질 수 없을만큼, 이 영화의 지향점은 특정한 사람에 대한 일대기랄까 정치적 이슈, 이념을 이야기 하는 영화가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누구나 알고 있는 힘겨웠던 시간들을 치열하게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영화"라며 "한 번 거절을 했던 이유는, 글자 그대로 감히 제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고민이 있었던건 사실이다. 영화 외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모두가 외면하던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중 송강호는 돈 되는 업무만을 취급하는 속물 변호사 '우석'을 연기했다. 12월 1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송강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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