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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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누나' 꽃할배 여행기만큼 기대되는 이유

기사입력 2013.11.29 16:28 / 기사수정 2013.11.29 16:46

한인구 기자


▲ 꽃보다 누나, 꽃누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tvN 배낭여행 2탄, '꽃보다 누나'가 오늘(29일) 첫 방송한다. 전작 '꽃보다 할배'와 비교해 주목할 점은 무엇일까.

'꽃보다 할배'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할배들을 주인공으로 나서며 작은 파란을 일으켰다. 여행은 청춘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황혼의 배낭여행도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브라운관에서 딱딱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원로 배우들의 새로운 면모도 발견할 수 있었다.

'꽃보다 누나'도 그 연장선에 있다.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은 이른 나이에 데뷔해 보호와 관리 속에서 살아온 여배우들이다. 이들은 대중의 인기와 빡빡한 스케줄에 배낭여행을 떠난 적이 없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울타리 밖 다양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꽃누나'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tvN 예능프로그램을 성공궤도에 올린 '꽃보다 할배'에서는 단연 이서진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서진의 안내로 할배들은 큰 위기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꽃보다 누나'에서는 짐꾼이자 가이드가 오히려 짐이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승기 또한 어린 시절 데뷔했고 아직 스물 여덟살이다. 나영석 PD가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 이승기가 오히려 '꽃누나'에게 짐이 되는 상황이 시청자에게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감동도 빼놓을 수 없다. '꽃보다 할배'에서는 지난날의 젊은 날을 되새기는 배우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꽃보다 누나'에서는 '꽃누나'들이 '여자'와 '배우'로서 한정됐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꽃보다 누나'는 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과 배우 겸 가수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담는다. 29일 밤 10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아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누나 ⓒ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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