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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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김영애, 야망 드러낸 두 얼굴 '위기 극복'

기사입력 2013.11.28 22:30 / 기사수정 2013.11.28 22:30



▲ 메디컬탑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영애가 위기상황을 극적인 기회로 삼았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6회에서는 전염성 출혈열 의심 환자가 있음을 숨기고 병원 행사를 진행한 부원장 신혜수(김영애 분)가 이중적인 태도로 위기상황을 극복했다.

이날 신혜수는 전염성 출혈열 환자가 입원했다는 사실을 숨긴 채 병원 행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가 접수됐다는 제보를 받고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기자들은 "전염병 환자가 있으면서 왜 말을 안 한 겁니까"라고 질문을 던졌고, 병원을 시찰 중이던 사람들은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

신혜수는 "유행성 출혈열 의심환자가 우리 병원에 온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병원 감염 관리실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타인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질병은 아닌 것으로 잠정 결정 내렸습니다"라고 침착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우리 병원의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라며 시찰단을 안심시켰다. 

이후 신혜수는 전염성 출혈열 의심 환자가 있는 격리병동으로 기자들과 시찰단을 데리고 갔다. 신혜수는 한승재(주지훈)에게 박태신(권상우)과 최아진(오연서)이 격리병동에서 응급수술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은 후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신혜수는 "여러분 우리 선생님들이 감염위험을 무릎 쓰고 격리병실에서 수술을 벌이고 있는 응급상황에 제 생각이 짧았네요"라며 "우리 선생님들과 환자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쟁 상황이나 다름없는데 갑자기 이런 말씀 드리게 되서 죄송하지만 지금은 환자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이곳은 우리 선생님들께 맡기고 저희는 자리를 비켜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라며 야망에 찬 두 얼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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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영애 주지훈 권상우 오연서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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