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잘자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전현무가 가수 성시경을 대신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다.
전현무는 하루 동안 각 프로그램 DJ들이 서로 시간대를 바꾸는 MBC 라디오 FM4U '패밀리 데이'를 맞이해 'FM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DJ 자리에 앉게 됐다.
'패밀리 데이'는 MBC 라디오가 2003년부터 매년 MBC 창사기념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벤트로 올해는 12월 2일 오전 7시부터 진행된다.
이에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하던 전현무는 평소 라디오 라이벌로 생각하던 성시경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고품격 음악방송'을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현무는 "성시경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고 알고 있다. 응집력도 굉장하다고 들었다. 방송은 잘할 자신 있는데, 성시경의 팬들이 내 '깨방정'을 싫어할까봐 무섭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전현무는 성시경의 '골수 청취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성시경의 클로징 멘트인 "잘자요"를 수십번 연습하며 '전현무표 잘자요'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FM4U 패밀리 데이'에는 방송인 박경림이 전현무를 대신해 '굿모닝 FM', '오늘 아침'은 방송인 정지영 대신 가수 배철수, 성시경은 배철수를 대신해 '음악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정오의 희망곡'을 진행했던 개그우먼 김신영은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FM데이트'를 맡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시경, 전현무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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