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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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600만명 MAMA 시청 '빅뱅·엑소에 열광'

기사입력 2013.11.26 18:0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613만 여명의 중국 네티즌들이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아시아 음악 축제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를 시청했다.

26일 MAMA 스페셜 온라인 파트너로 참여한 중국 최대 동영상 포탈 사이트 요오쿠 투도우(YOUKU TUDOU)에 따르면, 레드카펫 파티가 시작된 오후 5시(홍콩 현지 시간)부터 11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를 보기 위해 방문한 누적 접속자 수는 무려 1천 613만 여명에 달했다.

이는 중국내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K-Pop 스타들의 콘서트 중계 접속자 수는 물론 춘절(설)에 방송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특집쇼 '춘제완후이'의 접속자 수 역시 능가하는 수치다.

요오쿠 투도우는 "MAMA가 역대 모든 생방송 콘텐츠들의 온라인 시청 기록을 깼다"며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수만 여건에 달하는 댓글을 남기는 등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 있게 본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선을 사로 잡았던 빅뱅, EXO, 트러블 메이커의 무대. 25일까지 스트리밍 집계 결과 이들의 공연이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이 시청한 연령대는 20대 여성. 뒤를 이어 30대 여성도 MAMA를 관심 있게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에 방송된 MAMA는 최고 5.2%, 평균 4.2%의 시청률(닐슨 코리아 케이블,위성, IPTV 통합)을 기록했다.(Mnet, KM, tvN, 올리브, 온스타일, 스토리온, XTM 합산)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MAMA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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