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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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김서형 애원에 한혜린 품었다 '눈물'

기사입력 2013.11.25 22:3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김서형의 애원에 한혜린을 품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9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고려인 박씨(한혜린)와 합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황태후(김서형)가 박씨를 후궁으로 들이라고 제안하자 단칼에 거절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럼에도 황태후는 타환이 연철(전국환)의 딸 타나실리(백진희)가 아닌 후궁과의 사이에서 후사를 보게 하려고 타환의 침소에 박씨를 보냈다. 타환은 박씨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때 황태후가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황상이 연철의 꼭두각시 노릇 하는 거 못 보겠다. 후궁에서 후사를 보셔야 연철과 대적할 수 있다. 돌아가신 아버님과 아우를 생각하라. 목숨 건 충정이니 물리치지 마라"고 간곡히 애원하며 무릎을 꿇었다.

타환은 황태후의 애원에 눈물을 흘리며 박씨와의 합궁을 받아들였다. 박씨는 괴로워하는 타환을 뒤에서 안으며 타환을 정성껏 모시려고 했다. 잠시 후 타환과 박씨의 합궁으로 침소에 불이 꺼졌다. 합궁이 끝난 뒤에 박씨는 이불에 꽁꽁 싸매진 상태로 독만(이원종)에게 업혀 나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창욱, 김서형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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