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총리와 나' 출연진들의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 측은 극을 이끌어갈 주연 배우 5명의 단체 컷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1% 공무원의 고품격 '수트발'을 뽐낸 이범수(권율 역)-윤시윤(강인호)-류진(박준기)과 각각 구멍기자와 철두철미한 공보실장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 윤아(남다정)와 채정안(서혜주)까지 공개된 사진 속 5명의 배우는 각각의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진지하고도 코믹한 연기를 펼치는 이범수는 중앙에 서서 레이저가 나올듯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환한 미소의 윤아와 도회적인 이미지의 채정안은 이범수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될 것을 예고하는 듯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행정고시 차석까지 계획한 총리실 최고의 엘리트 수행과장 윤시윤은 세련된 그레이 수트와 포인트 장식으로 훈훈한 외모를 뽐내며, 브라운 계열의 수트로 멋을 낸 류진은 극 중 이범수의 발목을 잡을 예정인 만큼 남다른 집념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한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총리와 나 ⓒ 드라마틱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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