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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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 이수경 "윤두준, 어리지만 외모는 내 나이와 비슷해"

기사입력 2013.11.25 15:24 / 기사수정 2013.11.25 15:24

한인구 기자


▲ 식샤를 합시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식사를 합시다'에 출연하는 이수경과 윤두준이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수경은 25일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 tvN 새 목요일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연출 박준화/ 극본 임수미) 제작발표회에서 윤두준과 함께 연기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윤두준이 제 동생보다도 4살이 어리다"면서도 "외모로 보면 저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보이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윤두준이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며 "스케줄이 많아 엄청 바쁠텐데도 힘든 내색을 안 하다. 오히려 주변을 더 챙기려고 하고 이런 모습이 듬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윤두준은 "좋은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실제로도 촬영장에서 (이수경을) '누나'라고 한다. 누나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식샤를 합시다'에서 20대에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33살의 돌싱녀(돌아온 싱글 여성)로 등장한다. 이수경은 극중 화려한 외모로 주목받아 품위를 잃지 않으려 하지만 음식 앞에서는 힘을 못쓰는 인물이다.

윤두준은 극중 이수경의 옆집 남자 구대영 역을 맡았다. 구대영은 맛집을 섭렵한 미식가로 음식에 대한 남다른 표현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거짓말을 자주 하지만 때로는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식샤를 합시다'는 이수경을 중심으로 그의 이웃과 직장 동료 등 혼자 사는 싱글족들의 일상과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16부작, 28일 밤 11시에 첫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수경, 윤두준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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