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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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여배우 3인, 오늘(25일) 선고공판

기사입력 2013.11.25 12:55 / 기사수정 2013.11.25 12:5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재판이 마무리된다.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 523호에서는 형사9단독 성수제 판사의 심리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은 126차례, 이승연은 11차례, 장미인애는 95차례 각각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져 온 공판에서 여배우 3명 측은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열린 마지막 공판에서 검찰은 장미인애에게 징역 10월을, 박시연과 이승연에게 징역 8월의 실형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투약 기간, 횟수 빈도를 고려하면 결코 가볍지 않다. 피고인들이 거짓 진술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 이는 약식기소에서 판결로 확정된 다른 연예인과도 구별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이어져 온 프로포폴 여배우의 공판이 8개월 만에 마무리된다. 이들에게 어떤 결과가 내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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