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연석이 고아라 마음을 얻기 위해 새로운 하숙생이 되었다.
23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나정(고아라 분)이 일주일 동안 동아리 MT를 다녀온 내용이 방송됐다.
1995년 봄, 신촌 하숙 가족들은 한 자리에 모여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를 시청했다. 성동일은 "홍경인 쟤는 정말 바보연기 잘한다"며 드라마에 푹 빠져 있었다.
그 때 나정이 집으로 들어왔다. 나정은 자신을 보고도 별 반응이 없는 부모님을 보고 "일주일 만에 보는 딸이 반갑지도 않냐?"고 소리쳤다.
성동일은 "동아리 MT를 일주일씩이나 다녀온 딸이 뭐가 반갑대"라고 맞받아치며 "얼른 나와라. 너 오면 밥 같이 먹으려고 우리 다 밥 안 먹고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일화는 "우리 집에 새로 온 하숙생이 있다. 너 들어올 때 기다렸다 같이 삼겹살이나 구워 먹으려고 했다"고 말했고 나정은 "벌써 하숙생이 새로 왔냐?"며 놀랐다.
나정은 "새로 온 하숙생이 누군데? 무슨 전공인데?"라고 질문을 해댔고 가족들은 "새로 온 하숙생, 빨리 짐 풀고 나와라"라고 재촉했다.
그 때 방문을 열고 나온 사람을 보고 나정은 깜짝 놀랐다. 새로 온 하숙생은 바로 칠봉이었던 것. 칠봉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나정을 가만히 바라보았고 나정은 새로 온 하숙생의 정체에 당황했다.
칠봉은 이사 간 쓰레기(정우) 대신 쓰레기의 방에 하숙을 들어왔고 나정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아예 나정의 집에서 하숙을 하며 정면승부를 시작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고아라, 유연석 ⓒ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