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2013년은 가히 지드래곤의 해라고 할 만하다.
지드래곤은 22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베스트 뮤직비디오, 남자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3대 대상의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휩쓸었다.
현장에서 지드래곤의 인기는 가히 절대적이었다. 엑소와 함께 가장 많은 함성이 터져나오며 '한류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드래곤은 이어진 공연에서 '삐딱하게'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빅뱅 멤버 전원이 모여 부른 'Fantastic Baby' 무대는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개최된 '2013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에서 올해 최고의 아이콘을 꼽는 '스타일 아이콘 오브 더 이어(Style Icon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2008년 비와 장미희, 2009년 김혜수, 2010년 이병헌, 2011년 차승원, 2012년 장동건에 이어 7번째 수상자의 대열에 합류했고, 최연소 수상자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의 아이콘' 지드래곤은 MAMA도 석권하며 2013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아티스트'와 '패셔니스타'의 선두 주자였던 지드래곤은 이를 수상의 영광으로 몸소 증명하며, 2013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지드래곤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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