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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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2명 영입했으면…" 한화, 투수 이동걸·이성진 지명

기사입력 2013.11.22 15:21 / 기사수정 2013.11.22 18: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이동걸과 이성진, 최윤석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한국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가 열린 가운데 한화는 투수 2명, 야수 1명을 지명했다. 

내부 FA를 잔류시키며 집안 단속에 성공한 한화는 '대어'로 꼽힌 정근우와 이용규마저 품에 안았다.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한 가운데, 투수 보강이라는 과제를 여전히 가지고 있던 한화는 일찌감치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투수 2명을 영입할 계획이었다.

우선권을 얻은 신생구단 kt에 이어 1라운드 2번째로 지명한 한화는 삼성 우완투수 이동걸을 선택했다. 2007년 삼성에 입단한 이동걸은 프로 통산 14경기에 나서 1홀드 평균자책점 6.41을 기록했다.

한화는 2라운드에서 역시 LG 투수 이성진을 선택했다. 2010년 LG에 입단한 이성진은 올해 퓨처스 리그서 42경기에 출전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또 3라운드에서는 SK 내야수 최윤석을 지명했다.

앞서 김응용 감독이 밝힌 "2차 드래프트 때 투수 2명만 영입했으면…" 바람이 이뤄진 셈이다. 한화는 올 스토브리그에서 알찬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2차드래프트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이동걸, 이성진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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