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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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MAMA, 음악 그 이상을 지향한다

기사입력 2013.11.22 09:22 / 기사수정 2013.11.22 09: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아시아의 음악 축제 2013 MAMA는 음악 그 이상을 지향한다.

21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완차이 노보텔 센츄리 호텔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컨퍼런스에는 Mnet 신형관 상무, 개리 챈 Media Asia 사장, 양 웨이동 요쿠-투도우(YOUKU-TUDOU) 그룹 부총재가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는 MAMA가 지닌 의미였다. 세 사람은 단순히 아시아의 음악을 전파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요소를 알리는, MAMA가 지니는 콘텐츠의 가치를 전했다.

신형관 상무는 "MAMA는 큰 틀의 프로젝트로 음악 시장을 지향한다. 문화 산업의 가능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이 무대이며, 옆에 있는 사업자들과의 협력 이유도 이러한 점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MAMA는 글로벌한 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하며, 또한 아시아 아티스트들이 교류할 수 있는 마케팅의 장이다. 음악 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는 무대가 MAMA에서 펼쳐진다. 뮤지션이 아닌 배우들이 시상자로 나서는데, 이는 이들의 참여로 음악 뿐만 아니라 패션 등 트렌드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파트너인 개리 챈과 양 웨이동 또한 이러한 점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며 MAMA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유를 밝혔다.

홍콩 메이저 스튜디오이자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Media Asia의 사장인 개리 챈은 "아시아 음악은 영화, 드라마, 더 나아가 패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소들을 가지고 중국 대륙에서 어떻게 펼쳐나갈지가 중요하다"며 중화권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쿠-투도우(YOUKU-TUDOU) 그룹의 부총재 양 웨이동 또한 "이전에는 한류 팬들이 K-POP에 관심 가질 때 한 두곡이나 아티스트 자체에 관심가졌는데, 이젠 중국인들이 음악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관련된 패션, 라이프 스타일,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부가적인 주제의 관심도가 상승됐음을 알렸다.

끝으로 신형관 상무는 "제작진과 스태프, 아티스트들이 뭉쳐 파급력을 끼칠 무대를 준비했다"며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음악 교류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악 본연의 무대도 충실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아이코나 팝(Icona Pop), 곽부성(궈푸청), 빅뱅, EXO, 트러블 메이커 등 국내외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 소식으로 글로벌 시상식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형관 상무, 개리 챈 사장, 양 웨이동 부총재 ⓒ CJ E&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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