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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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공식입장 "요식업 지분과 수익 반드시 사회 환원"

기사입력 2013.11.21 22:03 / 기사수정 2013.11.21 22:03

나유리 기자

▲강호동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약속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강호동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월 강호동이 약속했던 자신의 요식업 브랜드 보유지분 사회 환원과 수익금 전액 기부는 반드시 이행된다"고 확언했다.

이어 "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이유는, 강호동이 보유한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돼 기부가 가능하다. 또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하기 떄문에 일반적인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 큰 차이가 있다"며 기부 시기가 늦춰지는 배경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실제로 그동안 여러 기관과 단체들을 접촉하며 논의를 했지만 이런 현실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가장 좋은 시기와 방법을 논의 중이다. 사회 환원하겠다는 강호동 본인의 의지는 확고하다. 강호동은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며 "이번 보도로 기부의 의미가 퇴색될까 염려되고, 자칫 해당 요식업을 운영하는 분들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MBN '뉴스 8'은 지난 2011년 탈세 혐의를 받은 방송인 강호동이 자신의 재산 약 150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환원되지 않았다고 보도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공식 입장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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