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1. 서울 강남에서 온라인 쇼핑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박한주 부장(40)은 매년 이맘때만 되면 연말 송년회 모임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업체 특성상 삼겹살에 소주로 일관되는 모임보다는 세련된 맛과 분위기를 원하는 20~30대 여직원들이 많기 때문이다. 올해는 경제 불황 여파로 전년대비 매출은 20%나 줄었지만, 그래도 밤낮으로 수고한 직원들을 위해 이번만큼은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싶다.
#2. 직장인 김승환(31)씨는 두 살 아래인 여자 친구와 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연말은 마지막 연애 시절이 될 것 같아 좀 더 특별하면서 색다른 연말 데이트를 즐기길 원한다.
어느덧 2013년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에 첫 눈이 내린 가운데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정리할 각종 모임과 행사, 데이트 장소로 태국 음식점이 주목받고 있다.
앞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 맘 때쯤이면 많은 이들이 각종 연말 모임을 위한 장소를 찾기에 분주하다. 그 중 태국 음식점 아한타이(
www.ahanthai.co.kr)는 연말 모임이나 데이트를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드는 이국적인 맛과 멋을 제공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아한타이, '세계 4대 요리' 태국 음식을 한국에서
'아한타이'의 아한(AHAN)은 태국말로 음식(Food)을 뜻하고, 타이(THAI)은 태국(Thailand)을 의미한다.
아한타이는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진 해외여행으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국 현지에서 먹었던 현지음식들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태국요리 전문점이다.
태국음식은 이탈리아, 중국, 프랑스 등과 함께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요리로 꼽힌다. 특히 신선한 재료와 독특한 허브를 사용해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힐링푸드로도 손색이 없다.
◆ 아한타이, 태국에서 직접 공수한 소스로 현지 맛 살려
대표적인 태국음식들인 팟타이, 쏨땀, 똠양꿍 등은 입맛 이 까다롭기도 소문난 젊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태국음식 특유의 달고 시고, 매운 맛이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맛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태국음식은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적어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직장여성들이 선호하는 요리 가운데 하나다. 또 대부분의 음식이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것도 태국음식의 특징이다.
아한타이는 태국에서 직접 공수한 특제소스와 태국 쌀을 이용해 태국음식 고유의 맛을 살려 국내에서도 태국현지의 음식을 먹는 듯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또 매장 인테리어 역시 태국음식점만의 분위기 연출을 위해 태국 현지에서 인테리어를 직접 수입했다.
2007년부터 국내 차례로 문을 열기 시작한 아한타이는 이러한 맛과 분위기에 충실하기 위해 다른 태국음식점과 달리, 오랜 현지 거주 경험과 전문요리기술을 직접 배우게 하는 등 태국음식의 한국화를 앞장서고 있다.
아한타이 이경희 대표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적합한 음식만을 선정해 태국에서 배운 요리법 그대로를 구현해 내고 있는 것이 아한타이의 특징"이라며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연말모임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한타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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