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도박 파문으로 검찰이 내 계좌 열어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구라가 주거래 은행으로부터 검찰이 계좌 내역을 확인했다는 통보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예능심판자' 녹화에서는 "MC(씨)가 말랐다? 차세대 예능 MC 저출산 시대!"라는 주제로, 최근 연예인들의 도박 파문으로 인해 부각된 차세대 MC 부재에 대해 분석했다.

김구라는 "도박 사이트에 불법 베팅한 사람들을 조사하다 보니 연예인도 다수 포함돼 있어 수사가 확대된 것 같다"며 이와 관련된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주거래은행으로부터 검찰이 제 계좌를 열어봤단 연락을 받았다.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에게 2년 전 한차례 돈을 빌려준 일이 있어서 그것 때문인지 확인하려고 서울중앙지검에 전화했다"라고 밝혀 예능심판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그런데 아무리 전화를 해도 '뚜뚜뚜'(통화 끊긴 음)만 나오더라! 연달아 30통 넘게 전화를 해도 '뚜뚜뚜'더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일화는 오는 21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