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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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설국열차'·'관상' 2연타…'변호인'이 진짜 마지막"

기사입력 2013.11.19 16:40 / 기사수정 2013.11.19 16:40

나유리 기자

▲'변호인'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변호인' 배우 송강호가 올해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의 주연 배우들은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강호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어쩌다보니 올해 벌써 세번째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전작들과 상관 없이 '변호인'이라는 영화 자체가 연말에 관객들에게 훈훈한 느낌을 받게 해드릴 것 같다"며 인삿말을 건넸다.

이어 "'변호인'을 촬영하면서 사람에 대한 기쁨을 많이 느꼈다. 좋은 배우들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이야기를 통해 희로애락을 느끼는 과정 자체가 좋았다. 추억이 됐고, 그리운 환경이다"며 개봉을 앞둔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 돈도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모두가 외면하던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중 송강호는 돈 되는 업무만을 취급하는 속물 변호사 '우석'을 연기했다. 12월 19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송강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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